창원시 수소관련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 방문해 선진 기술 교류 추진 활동 펼쳐
창원시 수소관련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 방문해 선진 기술 교류 추진 활동 펼쳐
  • 장만열
  • 승인 2019.06.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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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오는 29일까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과 관내 기업체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수소 산업 관련 기술교류 추진단을 독일에 파견해 기술교류 활동을 펼친다.

창원시, 한-독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 수소관련 기관과 공급협약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한-독 기술교류 추진단, 독일 수소관련 기관과 공급협약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추진단은 수소 관련 기업 기술상담회, 독일 수소관련 유관기관 NOW Gmbh와의 업무협약, 우수기업 및 기관 방문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25일 화요일에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한국과 독일의 수소 관련 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하여 이엠솔루션과 범한 산업이 각각 린데(Linde) 및 파워셀(PowerCell)과 부품/제품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린데(Linde)는 수소 액화 및 저장장치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독일 대표 글로벌 기업이며 파워셀(PowerCell)은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하는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손꼽힌다.

업무협약을 통해 이엠솔루션은 수소 액화 및 저장 장치의 국내 공급 파트너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향후 국산화율 향상을 위해 일부 기술에 대한 이전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범한 산업은 파워셀(PowerCell)과 당사의 건물용 연료전지 국외 판매 및 인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최소 200억 이상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추진단은 27일에는 베를린 ‘NOW Gmbh(국가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기술 기구)’를 방문해 독일 수소 관련 기업 및 바이어의 창원 H2World 행사 참석, 창원-독일 간 과학기술 교류 협력 MOU 등 수소 기업 간 공동 업무 수행 협력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며 28일에는 친환경 수소 실증 단지인 에너지파크 마인츠를 방문해 창원시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 단지 구축과 관련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은 방문 기간 동안 독일의 Power to Gas 에너지 발전사, Power to Gas 실증 단지를 방문해 P2G 기술 국산화를 위한 기술 회의를 진행하고 도심형 액화수소충전소 견학을 통해 향후 창원 지역 내 도심형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11월 수소 산업특별시로 선포하고 수소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기업과의 기술이전 업무 협약 등을 지역 수소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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