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대규모 공사장, 노후 저수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지적, 대형화되고 있는 여름 재해에 대비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시스템 구축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 연락망 체계 마련, 수방자재 비축 현황, 피해 방지 대책 수립 여부 등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고립이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죽장면 하옥 지구 등 산간계곡 2곳, 오토캠핑장 2곳 등에 대해서는 담당부서 뿐만아니라 죽장면도 합동 점검에 동참해 운영자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 매뉴얼 비치 등을 확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의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로 대형 태풍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강화와 자연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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