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예천군은 현대 무용 입문서로 알려진 ‘바디콘서트’ 공연을 오는 29일 오후 5시 문화회관에서 상연한다고 밝혔다.
바디콘서트는 ‘2010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해 무용계에서 처음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6 서울아트마켓 PAMS Choice’에 선정됐으며, 최근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시비우 국제 연극제’에 초청돼 전석 기립박수를 받는 등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무용의 입문서로 불리고 있다.
관객들을 매료시킬 화려한 퍼포먼스와 현대무용이 팝·클래식·민요 등 다양한 음악을 배경으로 총 6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역동적인 무대로 마련돼 현대 무용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흥겹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하고 화려한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연행사를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우수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예천군 체육사업소(054-650-642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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