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창녕군 양파·마늘 주산지 찾아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창녕군 양파·마늘 주산지 찾아 
  • 김용무
  • 승인 2019.06.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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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27일 목요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관내 양파·마늘 주산지인 농정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양파·마늘 농정현장 시찰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양파·마늘 농정현장 시찰을 위해 창녕군을 방문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에 이 장관은 창녕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협 관계자 및 생산자 대표와 마늘 가공현장을 둘러보고 양파·마늘 관련 애로사항 및 정책건의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생산자 대표는 주산단지 위주의 차별화된 정책을 건의하였으며 군의 본격적인 마늘 경매 전 정부 마늘 수매가격을 결정해 위축된 산지 시장을 살리고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병희 농가는 “정부 수매비축(2만 3천 t) 발표 후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1만 t 추가 수매를 통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조기에 수매를 추진하여 중간 상인이 아닌 농가들의 소득 보전에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에서도 양파·마늘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수매비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파 750원/kg, 마늘 2,500원/kg 정도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정우 창녕 군수는 “생산과잉과 소비 위축으로 양파·마늘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우리 군 자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출 계획을 수립하여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마늘 경매를 앞둔 시점에서 농가들의 홍수출하 자제와 중앙정부·농협에 비축 수매물량을 조기에 추진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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