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유명 SNS 채널을 운영하는 왕홍을 초청해 ‘포항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웨이보 아이디 칭칭(淸淸missqing), 샤오씨찌앙jojo(小系醬jojo) 등 왕홍 5명은 최소 수십만, 최대 2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SNS 채널 운영자들이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어 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포항 12경(景)을 중심으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 광장, 영일대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탐방하고, 왕홍들은 직접 방문을 통해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생방송으로 촬영해 실시간 SNS 후기를 공유하며 현지의 미래 관광객들에게 신뢰감 있는 포항관광 정보를 전달했다.
고원학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외국 관광객의 경우도 단체관광보다는 가족단위나 개별적 관광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이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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