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나는 문경, ‘30초 영화제’ 시상식 개최
영화로 만나는 문경, ‘30초 영화제’ 시상식 개최
  • 김정일
  • 승인 2019.07.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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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 30초 영화제’ 시상식이 출품 감독 및 관계 스탭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29일 문경에코랄라 에코타운에서 개최됐다. 

문경에코랄라 에코타운에서 열린 ‘문경 30초 영화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는 문경시와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개최됐으며, ‘봄이 다시 왔나 봄’이라는 타이틀 아래 ‘봄은 나에게 ○○○이다’, ‘○○○을 바라봄’을 주제로 탄생, 설렘, 사랑, 생명, 따뜻함 등 ‘문경의 봄’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냈다. 공모는 지난 5월 8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부 382편, 청소년부 172편 등 접수된 총 554편의 작품 중 일반부 7편, 청소년부 3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는 일반부와 청소년부 통합으로 서하재 감독의 ‘문경에서 나를 바라 봄’이 선정됐으며, 답답한 도시를 떠나 찾아온 문경에서 삶의 여유와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 간다는 내용을 마치 한 편의 CF 같은 구성으로 담아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홀로 떠난 여행지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난다는 내용을 담은 우지훈 감독의 ‘봄은 나에게 새로운 만남이다’가 봄, 여행, 설렘을 순수하게 표현해 일반부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봄의 의미와 이미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된 김가현 감독의 ‘나에게 봄은 ○○○이다’가 봄에 대한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내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상연 감독의 ‘봄은 나에게 꿈이다’와 장서윤 감독의 ‘나에게 봄은 촬영 시즌이다’가 각각 일반부와 청소년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별상 일반부에는 김태진 감독의 ‘나를 바라 봄’과 한준희 감독의 ‘봄은 나에게 자연의 춤이다’가, 청소년부에는 조민규 감독의 ‘첫 번째 봄’이 선정됐다. 끝으로 장려상에는 송성열 감독의 ‘봄은 나에게 지칠 수 없는 에너지이다’와 유홍양 감독의 ‘봄은 나에게 힐링의 계절이다’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문경시 고윤환 시장은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으며, 문경의 구석구석을 찾아 영상에 담아 주어서 매우 고맙다.”라며, “영화제를 통하여 문경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스토리와 공감, 추억이 있는 ‘문화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은 “전국의 많은 분들이 문경 30초 영화제에 우수한 작품으로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문경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영화제 출품작과 수상작을 향후 문경 홍보 컨텐츠로 적극 활용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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