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포항시 안전 관리요원과 해경 해상구조대 합동 구조훈련 실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포항시 안전 관리요원과 해경 해상구조대 합동 구조훈련 실시 
  • 김시동
  • 승인 2019.07.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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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해경 해상구조대 및 포항시 안전 관리요원들의 상호 협업 체계 구축과 구조역량 증대를 위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포항시 해경 해상구조대 및 안전 관리요원들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해경 해상구조대 및 안전 관리요원들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은 해수욕장 현장 안전 관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해경은 해수욕장 안전 관리 정책 수립과 인력·장비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지자체는 해수욕장 현장 안전 관리를 총괄하여 수행하게 됨에 따라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4월 말부터 안전 관리요원 채용(41명), 유관기관 간 해수욕장 안전 관리 실무회의 진행, 해경-해수청 주관 해수욕장 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기관별 역할 재정립뿐만 아니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더불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지난달 28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경 교육훈련 지원팀의 지원으로 안전 관리요원 41명, 해상구조대 13명과 함께 구명장구·구조장비 사용요령, 심폐소생술·기본응급처치법 등 구급 요령과 물놀이 안전지도, 민원처리 등 근무요령 훈련을 진행했다.

앞으로 개장 기간 중에도 수시로 안전 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안전 관리요원 41명을 구룡포해수욕장 외 5개소에 배치하여 포항을 방문하는 해수욕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수시로 안전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관리요원의 해수욕장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할 것”이며 “실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처와 구조를 통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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