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2019 물놀이 안전지킴이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오늘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8월 말까지 물놀이 관리 지역 15개소에 안전지킴이 30명을 배치하고 76개소의 물놀이 장소에 물놀이 안전함을 정비해 구명로프, 구명환, 구명조끼를 비치하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안전 관리 헌장 낭독을 비롯해 영양 119안전 센터와 연계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구명환·로프 활용법 교육과 물놀이 안전 기본 교육도 함께 실시됐으며,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들이 마련됐다. 또한, 물놀이 안전지킴이들에게 근무복과 모자, 투척 로프를 전달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도창 영양 군수는 “우리 지역에서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일상생활에서 마주친 위험요소를 제보하여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서 안전한 영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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