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1인 1문화재 알림이 양성 프로그램 ‘신라의 친절한 경자 씨’를 프로그램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1일 ‘경주의 세계적인 문화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시작해 이번에 2회째 교육을 실시했으며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1명의 자원봉사자가 1개의 문화재에 대한 역사·정보를 습득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에서 해당 문화재의 깊이 있는 의미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9월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1인 1문화재 알림이’로서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신라의 친절한 경자 씨 역할을 담당하며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사)경주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조문호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절한 경자 씨들이 1인 1문화재 알림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경주의 문화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상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