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해 자동차 부품연구원 설립
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위해 자동차 부품연구원 설립
  • 장만열
  • 승인 2019.07.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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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일 월요일 경남도청에서 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원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연구원 관계자들이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연구원 관계자들이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자동차 부품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경남 자동차 부품기업의 인재교육, 연구개발, 기술 지원, 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경남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자동차 기술을 확산·양산화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김경수 경남 도지사,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허남용 자동차 부품연구원장 등은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로의 차량 패러다임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환경규제 강화와 화석연료 고갈 우려로 수소차 등 고효율·친환경 자동차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발표한 수소 경제 로드맵과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에 따라 수소에너지 비중이 높아지고 수소 자동차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소 산업특별시, 창원’을 선포하고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 등 정부 에너지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설립되면 기관 간 노하우를 접목한 협력의 교두보가 마련되어 시가 수소 산업 및 미래 자동차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수한 인력과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인 자동차 부품연구원과의 협약이 기존 자동차 산업은 물론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가 하루빨리 설립되어 경남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2월 경남테크노파크 본원 5층에 임시사무소로 개설하는 자동차 부품연구원 경남본부는 자율 주행 수소차 개발 사업,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 모빌리티 개발, 수소 충전 인프라 실증, 수소에너지 생산 효율성 개선 등 수소에너지와 관련된 지역특성화 4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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