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 ‘100억 원’ 유치 쾌거
영양군,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 ‘100억 원’ 유치 쾌거
  • 김정일
  • 승인 2019.07.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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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농촌 활성화 담당 부서가 새뜰공모사업(50억 원)을 비롯해 국토부 주관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25억 원)에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양군 사계절 수빙(水氷) 놀이터 체험 문화 공간 조감도

군은 현재 공모 진행 중인 ‘마을 만들기 사업’ 또한 선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종 확정 시 한 부서에서 약 100억 원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영양군 민선 7기 운영의 큰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은 지난 4월 서면심사 및 컨설팅, 5월 현장 평가 심사를 진행했으며, 6월 최종 심사를 거쳐 7월 초 최종 확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운영하던 반변천 무료 스케이트장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수빙(水氷) 놀이터 체험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먼저 사계절 어린이 건강 놀이터 조성을 테마로 수빙(水氷) 방방 놀이터(트렘볼린, 클라이밍 등)와 수빙 설매장(슬로우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수빙 놀이터 리모델링을 테마로 빙상장 개보수를 진행하고 얼음 꽃동산 조성, 가족 낚시 체험장, 다목적 휴게 공간과 포토존 및 조형물 등을 설치한다. 끝으로 친환경 주차장과 진입도로 개보수 등 사업 공간 조성에 따른 안전시설을 갖추고 평생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 전체 인구(17,139명/19.6월) 중 13세 이하 초등학생은 총 1,178명(6.9%)이며 현재 출산율 또한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체험 문화 공간이 어린 꿈나무들에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타 지역 어린이 및 가족들이 즐겨 찾는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 수요 맞춤 공모사업이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과 잘 접목시켜 온 가족이 즐기는 복합적인 체험 테마로 조성하여,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침체된 상권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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