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영주시 보건소는 지난 3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은 월령별 발달단계에 맞는 육아용품을 단기간 대여해 아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기획됐다.
출산용품 대여 자격기준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출산가정으로 영주시 보건소를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2개월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지난해 보행기, 유모차, 걸음마 학습기 등의 육아용품 대여 건수는 1,398건으로 월평균 116여건 대여했으며, 올해는 대여코너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러닝 홈, 카시트 등 선호도 높은 용품들을 추가로 들여와 대여를 준비하고 있다.
김인석 보건소장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라면 수많은 아기용품 중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한 것이 많다.”라며 “단기간만 필요한 고가 출산용품은 사지 말고 빌려 쓰는 무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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