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5일, 6일 양일간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제5회 새생명 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절벽의 위기에 따른 임신·출산 관련 프로그램 및 가족 체험행사 운영으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축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공연과 함께 임산부를 위한 태교 프로그램, 스튜디오 사진촬영, 만삭 드레스 대여, 출산준비교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평등한 대구, 행복한 대구’를 실천하기 위해 ‘여성 업 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시, 강연, 각종 부대행사 등이 함께 마련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시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이 한 가정에서 짊어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국가와 사회에서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보고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 및 일 가정 양립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이번 행사로 가족 화합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임산부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존중받고 배려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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