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오늘 7월 5일(금)~7월 7일(일)까지 2박 3일간 밤하늘과 별을 테마로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협의회의 ‘별 볼 일 있는 별난 마을 만들기’ 사업이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영양군 주최,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협의회(회장 성숙현) 주관으로 개최된다. ‘별 볼일 있는 마을에서 불을 끄고 별을 찾자’를 주제로 문화 소득형 마을 사업을 통한 문화, 축제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문화 관광, 체험, 휴양의 에코힐링 캠핑 페스티벌로 마련되며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별빛나이트 투어, 한국 아마추어 천체 학회의 천문지도사가 참여하는 별자리를 찾기 체험 행사, 천문 토크 콘서트, 견우(알타이어 별)와 직녀(베가 별)가 만나는 별빛음악회가 열리며, 주간 프로그램에는 태양 관측, 왕피천 계곡 트래킹, 로컬 프리마켓 운영, 별자리 우산 만들기 및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협의회는 빛 공해를 퇴치하고 아름다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공조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No'라는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에게 빛 공해가 자연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과 심각성을 알리고, 영양의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계획이다.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협의회 성숙현 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개봉과 맞물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일대가 최고의 ‘별’ 관광지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4회에 걸쳐 개최되는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은 이번 1회 차 행사에 이어 7월 12일(금)~7월 14일(일) 2회 차가 진행되며, 7월 26일(금)~7월 28일(일) 3회 차, 8월 16일(금)~8월 18일(일)에 마지막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