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김해시, 일자리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다!
2017년 김해시, 일자리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하다!
  • 정용진
  • 승인 2017.12.2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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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 분야
- 10개 분야, 1만 3,616개 일자리 창출, 2017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
■ 사회적 경제 분야
-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한마당 개최
■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분야
-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 공모사업 발굴 분야
- 19개 사업, 국비 47억 원 확보

(김해)정용진 기자 = 올 한해 김해시는 일자리 경제 중심 도시라 불러도 손색없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2월, 일자리정책과를 제1선임부서로 삼은 직제 개편을 신호탄으로 일자리 경제 정책에 올인한 김해시는 알찬 결실을 일궈내며 경기침체, 고용불황의 터널을 힘차게 돌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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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지원, 공모사업 발굴 등 크게 네 분야로 나뉘어 총망라 한 올 한해 김해시의 일자리 경제 성과를 촘촘히 되짚어본다.
먼저 10개 분야에 1만 3,616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일자리 창출 분야는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설계한 노력이 돋보인다. 김해시는 이를 위해 도내 최초 청년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산·학·관 일자리 창출 다짐대회, 관내 및 도내 대학과 취업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청년 실업탈출 끝장토론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했다.

특히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실시한 청년 두드림 일자리사업과 청년일자리 컨설팅 사업은 청년 공공 일자리 마련은 물론 민간 일자리 진입을 위한 지원을 병행해 일자리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리고 청년 정규직 전환 시 채용 기업을 지원하는 김해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시작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지역사회 링크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의 문제를 전문가 및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해결해나가는 매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허브 공간인 창업카페 개소, 저소득층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원스톱 취업서비스 제공, 산업단지 조기 입주 및 분양 등 기존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영역을 확장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동적으로 대처해왔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 7월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인센티브로 확보한 상사업비 1억원으로 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 19일엔 ‘전국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1억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우수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특교세로 지원받게 됐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도 왕성했다. 김해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연도별 일자리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사회적 경제 정책을 구체화했는데 올 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청사 내 사회적 기업 카페 입점, 사회적(마을)기업 직거래 장터 운영,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원 확보 등을 축으로 지난 10월엔 ‘마을기업, 희망으로 공동체와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 아래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마을기업과 공동체가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무게를 두고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마을기업과 마을 공동체의 진단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도 실시하여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8일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해시 사회적 공동체 육성 지원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 및 육성 등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많은 결실을 맺었다.

우선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동상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진영시장은 경남도 ‘특화시장 육성사업’, 삼방·장유시장은 ‘잔치한마당’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최대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활발히 추진 중인 동상시장의 경우 다문화가 어우러진 외국인특화전통시장으로 육성되며, 3년간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진영시장은 특화 먹거리 촌 조성과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상설시장으로의 정착을 바라본다.

또 삼방·장유시장은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을 지원받아 고객감사축제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축제를 개최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지난 10월 중소기업벤처기업부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소상공인 지원 분야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최대 10억 3,3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이 사업은 수로왕찬 상품개발과 골목상권 나들카 운영 등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또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모바일 홈페이지 무료제작, 상권분석, 상권통계 등 상권에 대한 종합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김해상권분석 서비스 시행 등 소상공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들도 꾸준히 선보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모사업 발굴 분야는 19개 사업에 47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점이 두드러진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부터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자리 경제 분야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에 팔을 걷어 붙였고 앞으로도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기대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올 한해 일자리 경제 분야의 성과는 뿌린 만큼 거둔다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더 내실 있는 일자리 경제 정책을 펼쳐 더불어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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