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6일 외야수 이명기(32)-외야수 이우성(25)을 전격 맞트레이드 했다. 두 팀과 팬들은 각자 이번 트레이드에 누가 더 트레이드 효과를 누릴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이명기의 트레이드가 발표된 날이었고 NC와 KIA는 이날 이명기와 이우성의 트레이드를 확정지었다.
NC는 이명기를 데려오면서 “이번 트레이드는 외야수 보강을 위해 우리가 KIA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며 시즌 중 부상으로 빠진 나성범을 대신해 이명기가 공수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는 “이우성은 병역문제를 해결한 젊은 외야수 자원이다. 잠재력과 미래 가치가 높은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이 될 것”이라며 트레이트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우성과 이명기 두 선수 모두 트레이드가 발표 된 첫날 바로 각각 LG전과 삼성전에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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