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챙기는 3가지 방법
뇌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챙기는 3가지 방법
  • 이창미
  • 승인 2019.07.0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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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마음이 다쳐 심신이 더 나락으로 떨어져 속상하다. 마음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자신은 알리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일까? 생각해 본다. 생각할수록 마음이라고 하면 알 것 같으면서 묘하다. 한마디로 표현하긴 어렵고 꼬집어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추상적이다. 뇌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챙기는 3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를 원한다. 

위의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위의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합니다.(사진=무료이미지 픽사베이)

상대방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마음이 다쳐 심신이 더 나락으로 떨어져 속상하다. 마음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자신은 알리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일까? 생각해 본다. 생각할수록 마음이라고 하면 알 것 같으면서 묘하다. 한마디로 표현하긴 어렵고 꼬집어서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추상적이다. 뇌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음을 챙기는 3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를 원한다. 

첫째, 명상으로 마음 들여다보기를 하자. 마음을 챙기는 방법이 시작이다. 상처가 아물지 못하고 괴로워 다른 것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제약을 없애고 잘 되는 쪽으로 집중한다. 평온해지는 쪽에 초집중을 쏟으며 몰입한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 해야 할 행동 및 방향이 잡혀 술술 풀린다. 자신에게 주어진 미션을 뇌의 지배에서 벗어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자신을 맡긴다. 그 느낌을 받으며 힘을 얻는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법을 찾은 것이 위로라고 여긴다. 명상은 그때 그 시점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자신의 마음을 최고 잘 들여다볼 수 있으니 새로운 마음을 챙기게 된다. 위험단계까지 초래되기 전 마음을 다스릴 때 도움이 된다. 

둘째, 상상의 힘으로 마음 근육을 강화시키자.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많이 들었고 많이 사용한다.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 정말 과연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질까? 이 말에 의문이 생기는 사람들은 얼마나 있을까? 제대로 알고 말하는 걸까? 생각을 의지해서 해내는 것을 보면 생각이 중요한 말일 것이다. ‘유지경성’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이다.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비유한다. 우리가 자주 쓰는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렸다’와 비슷하다. 그리고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와도 같다. 그렇다면 얼마나 원해야 이루어지는 것일까? 또 얼마나 생각해야 이루어지는 것일까? 

일을 처리하는 뇌는 어떤 일을 하기도 또 어떤 일을 안 하기도 한단다. 뇌 과학자는 ‘뇌 안에서 차지하는 뇌의 크기는 숙련도에 따라 다르다.’라고 주장한다. 마음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생각이 바뀐다는 원리다.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 역도선수의 완벽한 우승을 모르는 국민은 별로 없을 것이다. 장미란 선수는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라는 말을 했다. 다르게 풀어보면 후회가 없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는 말이 된다. 장미란 선수는 연습을 몸으로 하고 정신으로도 한다. 눈을 감고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실제 경기처럼 얼마를 걸어가서 어떻게 1차를 하며, 2차는, 3차는, 이렇게 시나리오를 짠 것을 쓰고,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머리로 그렸다. 구체적으로 썼고 그것을 토대로 상상하고 현실처럼 이미지트레이닝을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운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놀라운 성과를 얻어 낸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마음속으로 하는 이미지를 그려가면서 하는 운동이 생각 운동인가? 이러한 운동으로 훈련이 되어 좋은 결과를 끌어내는 것을 보면 마음에도 근육이 발달했다는 착각이 아닌 넘치지 않는 현실이 되는 과정이다. 물리적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고 정신적 운동으로 마음 근육을 발달시킨다. 상상의 힘으로 근육이 강화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마음속으로 생각한 연습을 통해 실제로 생각하는 대로 하였을 때 머리는 여러 번 연습 되었으니 쉽게 접근하여 간단하게 처리해버리는 것이다. 상상으로 연습한 것뿐인데 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렸던 것처럼 훈련한 것처럼 한다. 뇌의 비밀을 이용하면 효과를 거두는 확률이 높아진다. 

셋째, 긍정에 의존하는 마음을 먹자. 우리가 사는 모습은 제각각 다른 듯 보이지만 같다.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수많은 부정을 만난다. 소통이 잘못되기라고 하면 마음은 긍정에 붙었다가 부정에 붙었다가 자석 같은 일을 여러 번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좋아하지 않은 나쁜 기억이 있는 사람과는 만나고 싶지 않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몸이 거부하는 반응의 원인이 뇌의 작용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이 뇌에 적신호를 보낸 증상이다. 나쁜 경험에서 비롯된 현상을 뇌에 심어주어 거부하게 한 것이다. 

즐겁고 화나고 슬프고 이런 현상을 표현하는 사람과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몸이 죽어가는 삶보다는 이런 마음을 담아두지 말고 뇌를 활용하여 긍정적으로 살아보는 것은 어떤가? 우리 뇌는 마음에 연결된다고 하니 괴롭고 힘들고 아프고 외로울 때 약물에 의존하여 약을 먹기보다는 이런 고통의 감정을 하나씩 표현하고 긍정에 의존하는 마음을 먹자. 마음의 힘을 믿어 보는 것부터 챙겨진 마음을 다스리게 되고 변화는 시작된다.

(영남연합뉴스=이창미) gjfzm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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