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두 번째 백두대간 인문 캠프 "상상역의 나라 용궁 속으로" 개최 
경북도, 두 번째 백두대간 인문 캠프 "상상역의 나라 용궁 속으로" 개최 
  • 김시동
  • 승인 2019.07.0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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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상북도는 관광과 인문학을 연계한 관광명소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예천 용궁역 광장에서 시인 안도현을 초청해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 ‘제2회 백두대간 인문 캠프’를 개최했다.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참여한 안도현 시인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참여한 안도현 시인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인문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활용한 셀럽 마케팅의 목적으로 개최하는 두 번째 인문 캠프에는 경북 예천 출신이면서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로 유명한 시 `너에게 묻는다`와 소설 `연어`등의 저자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번 제2회 백두대간 인문 캠프는 ‘상상역의 나라 - 용궁 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수도권 패키지 관광객 및 문학동아리, 지역주민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인문 캠프는 안도현의 강연에 이어 독자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참가자와 함께 인문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백두대간 인문 캠프는 초청 명사들의 지역 연고나 저서의 배경이 된 장소를 선정해 강연하고 명사가 추천하는 관광지를 명사와 동행 탐방하는 1박 2일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인문 캠프 기간 동안 용궁역과 용궁전통시장 일원에서는 예천 용궁 순대 축제가 함께 열렸다. 또한, 용궁역 행사장 주변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용궁 순대, 예천주 등 예천 대표 음식 시식회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도권 등에서 참가한 관광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시인 안도현과 함께 주변 관광지를 답사한다. 첫날 도정서원, 선몽대, 내성천, 석송령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예천 지역의 금당실 마을, 용문사, 병암정, 예천 곤충생태원 등을 탐방하며 특히 초간정에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시낭송회를 개최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백두대간 인문캠프를 통해 경북의 관광자원을 인문학의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경북관광을 명소화하고,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인문학적 메시지를 사회 전반에 전달하여 우수한 문화 관광자원을 명품 인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심이 있는 많은 분이 참여해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명사와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용궁역을 토끼와 거북이 스토리를 활용해 시인과 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동화테마역으로 조성하고 학생 백일장, 그림 그리기, 동화대회 등을 개최해 전국의 어린이, 가족 등이 즐겨 찾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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