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혁신도시 복합 혁신 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당선작은 ㈜엠피티 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는 경사 지형 활용, 경사지 상부와 하부를 연결하는 중앙 통로 설치를 통한 친자연성 확보, 집약되고 세련된 평면 기능 구상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 혁신도시 복합 혁신 센터’는 울산시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와 인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중구 약사동 935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000㎡ 규모로 2020년 5월 착공, 2021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며, 국비 포함 총 1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에는 체육시설과 문화 강좌실, 발전지원센터 등 주요 시설이 들어서며, 향후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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