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통영시는 8일 월요일 통영상공회의소, 경남남부 세관, 고성군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기관 간 수출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 역량을 집중하여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통영시, 통영상공회의소, 경남남부 세관, 고성군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형 ‘수출 기업 합동 지원단’을 구성하여 지역 수출 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 군수, 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장, 김종기 경남남부 세관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FTA 컨설팅 수입국 식품위생 조건 정보제공,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무역 통계 제공, 통관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수산물 수출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수입국 식품위생 조건의 갑작스러운 변화나 수입식품 위생 강화를 위해 새로 신설된 제도에 관한 정보 부재 또는 대응능력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기업 합동 지원단이 꾸려진다면 우리 시 수출업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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