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최종발표에서 12개 작품 선정
대구시,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 최종발표에서 12개 작품 선정
  • 정용진
  • 승인 2019.07.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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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2019년도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지난 5일 최종 발표회를 열어 12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대구시에서 진행한 대학 스튜디오 연계 협업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 모습
대구시에서 진행한 대학 스튜디오 연계 협업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도시 혁신을 위해 대학과 행정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대구‧경북 5개 대학(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경일대, 안동대)의 40개 스튜디오에서 127명이 참여해 각 학교 스튜디오 수업을 진행한 후 5월에 중간발표회를 열었으며, 최종 발표회에 앞서 지역 청년활동가 인디 053 이창원 대표의 ‘도시재생과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로 대학생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건축‧조경‧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지난 5일 최종 12작품을 선발했다.

결과는 대상에 쇠퇴한 교동시장을 모티브로 활성화를 계획한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동마켓’, 최우수상에 ‘화룡녹점, 고산골’(경북대학교), ‘향교 가는 길(계명대학교)’, ‘대현 어린이 공원을 플레이(play)하다’(경북대학교), ‘배꽃마을’(계명대학교) 4개 작품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 작품명 ‘여섯 번째 감각’(경북대학교), ‘컬러플 비산’(계명대학교), ‘두류 너나들이 산책로’(영남대학교), '넷-워킹(NET-WALKING)'(영남대학교), ‘공방 공방으로’(계명대학교), ‘골목에 모여들다’(계명대학교), ‘북인원더랜드(Book in wonderland)’(경북대학교) 7개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함께 저작권료를 포함한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의 지도 교수에게 수여하는 우수 지도교수 부문상에는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정해준 교수가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상 부문에는 경북에서 처음 참가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가 지정됐다. 

배만규 안동대학교 유럽문화관광학과 교수는 “모집 공문을 보고 처음 참여하게 되었지만 문화와 관광이 도시재생에서 어떻게 접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라며 “스튜디오를 진행하면서 학생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좋은 경험이었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학 스튜디오를 통해 발굴된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은 뉴딜사업 또는 전략계획 및 활성화 지역 지정 등으로 활용할 것이다.”라며 “젊은 청년들이 함께 도시혁신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함에 대구의 미래는 한층 더 밝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 스튜디오 연계 도시재생 협업 프로그램은 재생과 관련하여 대학 자체에서 전공별로 연구했던 결과물들과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2017년 11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 발전위원회 ‘신정부 균형 발전 정책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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