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 실시 
  • 김시동
  • 승인 2019.07.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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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 중에 있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 남‧북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분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자연환경의 물에 존재하던 균이 사람의 호흡기로 흡입·감염되는 질병이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면 근육통, 권태감 등의 증상과 함께 발열, 오한, 마른 기침,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독감과 폐렴이 발생한다. 특히 흡연자, 만성 폐 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될 확률이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북구 보건소는 레지오넬라 환경검사 결과가 기준에 부합되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재검사와 함께 예방관리를 위한 위생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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