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 교류단,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 탐방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 탐방
  • 김용무
  • 승인 2019.07.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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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고성군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고등학생 13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탐방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 일행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탐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성군 청소년 교류단 일행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탐방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공룡’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한 고성군과 중국 쯔궁시는 해마다 상호 교류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교류행사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견학하며 민족적 자긍심 및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추진됐다.

청소년 교류단은 촉광고등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회를 진행하며 쯔궁 공룡 박물관 관람, 중국 전통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을 통해 다양한 중국 문화를 경험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이를 방문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 의거 장소인 루쉰공원 등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견학한다. 

더불어, ‘한·중 청소년 교류회’에서는 고성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연습한 K-POP 댄스, 부채춤, 태권도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중국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의를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적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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