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육아 콘서트 투맘쇼’를 900여 명의 육아 맘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에 열린 ‘투맘쇼’ 공연은 아이들이 학교, 어린이집 등에 가는 시간 중에 실시됐으며, 육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실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가 함께 했으며 육아맘, 워킹맘의 희로애락을 소재로 콩트, 뮤직비디오 상영, 토크, 퀴즈쇼, 댄스 노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육아맘들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엄마’들이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양육 환경에 대한 다른 육아맘들의 솔직한 이야기들과 육아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육아에서 받은 모든 스트레스를 이 자리에서 모두 날리셨길 바라고,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에 포항시가 적극 힘쓰겠다.”라고 참여한 육아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박정태 센터장은 “앞으로도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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