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10일 오늘부터 8월 28일까지 8주간 ‘2019년 약초 재배 전문 기술교육’을 예비 귀농·귀촌인 및 신규 약초재배 희망자 등 수강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약용작물의 6차 산업 활성화와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일반과정은 약초재배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토종약초 재배법, 친환경 약초 재배법, 약용식물 친환경 병충해 방제 기술 등을 교육하며, 심화과정은 약초가공·유통에 중점을 두고 약용식물 가공 기술, 상품 가치 창출 및 아이디어 도출 교육 등을 진행한다.
각 과정 수강자는 40명이며 전액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70% 이상 출석한 교육 이수자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약용작물은 유망 소득작목으로 귀농·귀촌인은 물론 기존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방 항노화산업의 근간이 되는 약초가 농가의 고소득원이 되어 우리 군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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