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골든타임 확보 위해 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시민 안전·골든타임 확보 위해 포항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 김시동
  • 승인 2019.07.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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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완료보고회’를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포항 이강덕 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시연을 확인하고 있다.
포항 이강덕 시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시민안전 연계 서비스 시연을 확인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119종합상황실장, 한진욱 포항시의회 부의장, 포항북부경찰서장, 포항북부소방서장, 포항남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타 지자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시스템 구축 현황을 보고한 후, 포항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 완료된 통합 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인 112긴급출동 지원, 112센터 긴급 영상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연계 서비스 등을 시연하기도 했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시행하는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포항시 전역의 CCTV를 이용해 각종 재난, 범죄, 구조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112·119·포항시 재난상황실 등에 CCTV 영상을 즉각 제공해 사건 해결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12억 원(국비 6억 원, 시비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및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했으며, 시범운영 후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안전분야뿐만 아니라 복지, 교통,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서비스를 적용하여 도시 전체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컨트롤하는 스마트도시정보통합센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범죄나 재난 등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포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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