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아버지 역할 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인식 및 일·가정의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영덕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아빠랑 나랑, 우리는 한 팀!’ 아버지 역할 지원 교육을 유아기반 12가정, 초등학교반 25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화·목) 각 3회씩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 교육에서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부모교육전문 정영숙 강사가 부성의 본질, 아빠 효과는 공짜가 아니다, 나는 어떤 아빠인가?, 나의 아빠 관심 점수는?, 아빠의 일·가정 양립 현황, 자녀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 등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놀이 교육에는 유아체육지도사 장대희 강사가 풍선, 공, 컵 등 다양한 놀잇감을 활용해 아버지가 자녀와 함께 몸으로 놀아주는 방법을 알려주며 아이들과 직접 체험하는 순서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요리 교육에서는 유아기반 햄꽂이 멸치·김치 주먹밥, 초등학교반 삼색 소보로 덮밥과 수박화채 만들기가 아동요리지도자 강민영 강사의 지도하에 실시됐으며, 자녀와 함께 음식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아버지는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과 중요성 인지하고, 운동과 요리를 통해 아이와 단둘이서 체험해 더욱 돈독해진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을 확인하고자 7월 가족 사랑의 날 ‘가족 영화 나들이’를 7월 27일(토)에 실시하고, 가족 구성원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가정·행복한 영덕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