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제로 페이의 날’인 10일 수요일부터 허성곤 시장을 첫 주자로 하는 제로 페이 결제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하는 제로 페이 결제 릴레이 챌린지는 첫 주자가 제로 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고 차기 주자 3명을 지명하면 지명받은 주자는 3일 이내 제로 페이로 결제를 하고 다음 주자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이에 허성곤 시장은 시청 내 한 카페를 방문해 제로 페이 결제 후 다음 주자로 김형수 김해시 의회 의장, 양대복 김해시 소상공인 연합회장, 박성연 일자리 경제국장을 지명하고 동참을 부탁했다.
시에서는 숫자 ‘0(제로)’이 들어가는 매월 10, 20, 30일을 제로 페이의 날로 정해 부서별로 직원 50% 이상이 제로 페이로 결제하는 캠페인과 직원들이 점포 방문 시 제로 페이 이용 가능 여부를 물어보며 제로 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 관내 제로 페이 가맹점 신청 수는 2,048개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제로 페이는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고 시스템이 개선되고 있어 편의성이 더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제로 페이 이용에 동참해서 모두가 상생하는 김해시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로 페이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QR 시스템을 적용한 계좌이체식 간편 결제방식으로 농협 하나로마트, 파리바게트,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에서 포스기와 연결한 결제방식을 도입하여 제로 페이의 편의성이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