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 환경지킴이, 창원에서 발대식 개최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 환경지킴이, 창원에서 발대식 개최
  • 장만열
  • 승인 2019.07.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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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10일 수요일 허성무 창원시장,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창원해양경찰서장, 시의원, 관내 수협 조합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및 어촌계장 등 어업인과 해양 전문가, 해양 환경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창원시는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창원시는 경남 최초로 시행하는 해양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의 경과보고와 해양 환경지킴이 대표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허성무 창원시장의 인사말씀, 백승섭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발대식 이후 ‘위기의 바다를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해양 환경지킴이와 어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 정책, 바다 쓰레기로 인한 피해사례, 깨끗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어업인들의 행동요령 등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해양 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해양수산부 신규 사업으로 시는 해양수산부, 국회, 경상남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을 방문하며 노력한 결과 ‘바다환경지킴이’ 해양수산부 전체 사업비 인건비 국비 8억 원 중 113백만 원과 도비 76백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해양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종합 대책’을 수립했으며 4월 15일 해양 쓰레기의 상시 수거 및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위한 해양 환경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해양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위한 재정 지원 및 관리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조례를 제정, 경남 최초로 공포해 해양 쓰레기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원활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세부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채용 공고를 실시, 220명이 응모해 모집 인원 대비 7: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및 체력시험 등을 거쳐 마산합포구 18명, 진해구 12명, 성산구 2명의 해양 환경지킴이를 선발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해안 곳곳에 배치하여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해양 환경지킴이들은 “교육을 통해 바다 쓰레기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해양 환경지킴이로서 해양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자긍심을 갖고 창원시 깨끗한 800리 바닷길 만들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324km에 이르는 창원시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깨끗하고 푸른 바다를 가꾸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해양 환경지킴이들이 창원 바다를 책임지고 만들어나간다는 생각으로 모두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양 환경지킴이 사업의 시행으로 창원 바다의 옛 명성을 되찾는 전국적인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부터는 채용인원을 52명으로 확대하는 등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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