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국가 주요시책인 생활 SOC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1대를 설치하고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 및 사회 참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사업은 전동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주로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총 2,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함창읍, 공성면, 화서면, 외서면,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 종합복지관, 상주시립요양병원, 지체장애인 및 척수장애인 협회, 냉림 3주공아파트 단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10개소를 선정하고 보장구 이용자의 동선을 고려해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급속충전기는 전동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1시간 내외에서 유효 충전할 수 있으며, 전동보장구 2대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휴대전화 충전도 할 수 있어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최해도 사회복지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실질적 이동권 보장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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