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민의 건강 및 여가활동 확대를 위해 신천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플라자 앞)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구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은 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CCTV) 8개소를 설치했으며, 푸드 트럭 존의 그늘막을 확대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심폐소생술, 생존 수영 교육, 무료 수영 강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개장일 방문하는 아동 전원에게 물놀이 용품(물총 2,000개)을 증정하며, 폭염 이벤트로 소방호스를 이용한 물대포도 가동할 예정이다.
신천 야외 물놀이장 이용 시 주차공간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대봉교역, 버스-234, 304, 323, 509, 순환2-1)을 이용해 방문하면 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도심 속 신천 물놀이장이 온 가족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즐겁고 유익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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