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케이팝(K-Pop)과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이 울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송 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은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활성화 및 케이팝(K-Pop)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대표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0월 중순 이틀간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팝(K-Pop) 및 아시아 대표 가수들의 멋진 무대와 함께 행사의 분위기를 띄워줄 버스킹 및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에 앞서 세계 음악 시장의 트렌드 전망 및 논의를 위해 해외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월드 뮤직 페스티벌과 서머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 경험을 통한 세련된 행사 운영 및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프로그램 운영 등 아시아 각국에 울산을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세계 음악인들과 한류 팬들이 주목하는 ‘2019년 아시아송 페스티벌’을 울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철저한 준비로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는 물론 개최 장소인 태화강 국가 정원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