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에서는 하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계기 조성 및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촌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복숭아와 자두가 출하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선진농가 및 농촌체험농장 방문, 지역 관광명소인 갓바위와 반곡지 관광 등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경산 시청 및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1~4기 기수별 세부 일정을 확인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 또는 메일로 접수 가능하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성인 기준 1인 1만 원이다.
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지역 농산물 가공체험장을 방문해 장아찌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각종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촌 생활의 즐거움을 느끼고, 아울러 여름철 과수원에서 국내산 과실을 맛보고 수확해 봄으로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현장에서 6차 산업의 메카로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향후 농촌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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