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지난 12일 동성로 일원에서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워라밸 문화제’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와 함께 개최한 ‘워라밸 문화제’는 지역의 기업 및 근로자들을 위해 ‘일·생활 균형’ 실천을 빠르게 정착·확산시키고자 여러 기관들이 뜻을 모아 개최하는 문화제이며, 올해는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일원에서 상담, 홍보, 체험, 가족친화인증 관련 전시, 포토 존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통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파할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문화제를 진행했으며 일·생활 균형 문화 체험,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 캠페인, 워라밸 문화 공감활동(거리퍼레이드) 등을 진행하여 워라밸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워라밸 문화제가 시민들의 일과 삶의 균형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를 계기로 가정과 직장마다 좀 더 빠르게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의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기관은 현재 95개이며 올해 110개 업체의 가족친화인증을 목표로 교육, 컨설팅,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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