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내수면 자연 생태환경 복원 및 자원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5일, 16일 이틀간 낙동강 및 관내 저수지 8개소에 토종어류(메기) 치어 15만 마리를 방류하고 내수면 어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방류된 메기는 약 6cm 크기로 방류 전 어병 검사에 합격한 건강한 어류이며 외래 어종에 의해 토종어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내수면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올해 안에 붕어도 방류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 활동을 통해 생태계 오염 및 무분별한 개발 등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상주시(안영묵 축산과장)는 “꾸준히 토종어류를 방류하고 어로 행위를 감시하는 한편 하천변 정화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청정 환경을 지켜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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