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2019년 ‘올해의 책’ 어린이 도서로 선정된 ‘숲으로 간 사람들’의 원화 10점을 관내 시립도서관 6곳에 순회 전시한다고 전했다.
2019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숲으로 간 사람들’은 숲속에서 전기, 수도를 쓰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면서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 김하나 그림 작가의 그림을 선명한 화질로 느낄 수 있도록 화폭에 담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7월 김해 기적의 도서관을 시작으로 8월 칠암도서관, 9월 장유도서관, 10월 화정글샘 도서관, 11월 진영한빛 도서관, 12월 김해율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원화 전시뿐만 아니라 그림책 속 공간을 현실로 재현해 방문하는 아이들에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차영 인재 육성 지원과장은 “이번 원화 전시가 그냥 그림을 보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도서에 대한 관심으로 독서에 흥미를 느끼기 바란다.”라며 “그 관심이 10월 12일~13일 펼쳐지는 ‘2019 김해시 독서 대전’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의사항은 김해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시 인재 육성 지원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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