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18일(목)부터 8월 중순까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 교류도시인 중국 정저우 시, 미국 유진 시 등 3개 도시와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실시한다.

이번 문화체험 교류는 진주시 청소년들이 교류도시를 상호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갖게 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18일 목요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하남성 정저우 시의 제57중학교 학생 8명과 인솔자 4명이 시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19일에는 미국 유진 시 윌라멧고등학교 학생 2명과 인솔자 1명이, 8월 15일에는 일본 마쓰에 시 중학생 10명, 인솔자 3명이 관내 중·고등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향교 예절 및 전통예술 체험, 진주성, 진주박물관 견학, 한식 요리, 유등 만들기 등 한국의 고유한 문화 및 진주의 역사와 생활방식을 체험한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교류도시 청소년들이 홈스테이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체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청소년들도 오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유진 시 등 국제 교류 도시를 방문하여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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