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는 7월 27일 KBS 울산홀에서 ‘2019 제1회 울산시장배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 주최, 울산 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며, 단체전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와 개인전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등 4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대회 결과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2위 선수에게는 상금 및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전국 결선’에 울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대표팀에게는 단체복, 전세버스, 숙박 및 식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오는 7월 24일까지 누리집(ulsanesport.modoo.at)을 통해 종목별로 신청하면 된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만 12세 이상은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클럽 오디션 종목에, 만 18세 이상은 배틀그라운드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참가 자격 및 대회 규정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대회에는 카트라이더 전 프로게이머이며, 현재 유명 게임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택환 선수 팬사인회가 마련돼 참가자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그 외에도 가상체험(VR) 체험존,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울산시장배로 확대 개최되는 만큼 e스포츠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e스포츠와 게임 분야에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 게임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