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먼저 ‘2019 청송 썸머 전국 드라이툴링 대회’가 오는 7월 20일(토) 주왕산면 얼음골에서 개최된다. 주왕산면 얼음골은 한 여름에도 꽁꽁 언 얼음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대회를 위해 청송을 찾는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난이도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진행되며, 정식 경기를 비롯해 이벤트 경기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기는 등반 체험과 등반의 묘미와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인공암벽 등반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제2회 청송 군수기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오는 7월 20일(토)~21일(일) 이틀간 청송읍 소재지에 위치한 청송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 8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단체 및 개인별로 참가하며, 학년별로 그룹을 나누어 남·여 단체전 및 개인전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여름 휴가철 대회를 위해 청송을 찾는 선수, 학부모 등 방문객들이 산소 카페 청송군의 멋진 풍광들을 가슴에 담아 돌아갔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머니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산악자전거, 모터사이클 등 전국 또는 도 단위의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연중 유치·개최하며 경제 성장 및 청송의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