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함안군 보건소는 오는 12월까지 칠서면과 칠북면 소재 건강취약지역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증 잡는 침 한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렵고 건강 환경이 취약한 칠서면, 칠북면 6개 마을에 보건소 소속 공중보건의 한방 의사, 간호사, 관계 공무원 등이 매주 화·수요일마다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상담과 통증 부위 침·부항 시술 등 맞춤형 한방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주민들의 보건 의료비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의 보건 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방문 서비스를 발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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