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부터 14일간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합천에서 개최
7월 23일부터 14일간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합천에서 개최
  • 김동화
  • 승인 2019.07.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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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14일간 전국의 초·중·고, 대학, 일반부 6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합천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합천에서 개최된다.(합천에서 열린 여자축구대회 경기 모습)
‘제18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합천에서 개최된다.(지난해 합천에서 열린 여자축구대회 경기 모습)

대한축구협회 주최, 한국여자축구연맹·합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를 피해 늦은 오후와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초등부는 8인제로 운영된다. 

합천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 학부모, 축구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식업, 숙박업, 목욕탕업 등 위생분야 및 자원봉사단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열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군민체육공원·용주체육공원에 조명탑과 인조구장 2면을 설치해 축구 인프라 확충에도 과감하게 투자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 군수는 “여자축구대회를 통하여 우리 군을 방문하는 선수, 가족, 축구 관계자들에게 합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먹거리, 넉넉한 인심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여름 휴가철과 겹쳐 많은 팀들이 합천을 방문하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종료 후 8월 11일부터 8월 26일까지 전국의 57개 고등학교 팀이 참가하는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을 개최해 뜨거운 축구 열기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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