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어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어선, 안전조업 및 만선 기원 행사 열려
러시아 출어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어선, 안전조업 및 만선 기원 행사 열려
  • 김시동
  • 승인 2019.07.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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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 구룡포항에서 러시아로 출어하는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의 선주와 선원들을 격려하며 안전조업 및 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러시아에 입어하는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들이 러시아에 입어하는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포항‧구룡포수협 관계자들과 선주 및 선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조업 및 만선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포항‧구룡포 수협에서는 생수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의료 구급상자를, 시에서는 다목적 공구세트와 1천8백만 원 상당의 선용품과 부식을 지원했다.

2001년 한‧러 어업협상 이후 포항 지역의 어선들은 해외어장 개척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 한‧러 입어 협상에서 복어 70톤, 오징어 5,000톤의 쿼터를 배정받아 지난해 대비 42.8% 물량이 증가해 복어는 톤당 90$, 오징어는 톤당 110$의 입어료를 내고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러시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을 진행한다.

최병철 근해어선선주협회장은 “우리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은 해외어장 개척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에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출항하는 18척의 어선들을 격려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북방 진출을 선도해 나가는 포항의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이 어려운 어업 여건 속에서도 해외어장 개척이라는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한다.”라고 선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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