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촬영지 울산 `간절곶` 빨간등대 부터 소망 우체통 까지
'호구의 연애' 촬영지 울산 `간절곶` 빨간등대 부터 소망 우체통 까지
  • 천하정
  • 승인 2019.07.22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풋풋한 호감 구혼자들의 연애 일대기를 담은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팀이 해가 가장 빨리 뜨는 명소 중 명소인 울산 간절곶을 찾아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호구의연애팀이 커플여행을 떠난 울산 간절곶에서 커플게임을 진행하는모습 (사진출처=MBC 호구의 연애 방송분 캡처)

과거 울산에 와본 적이 있다 밝힌 김민규는 간절곶 등대가 보이는 산책로를 걸으며 한껏 여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했으며 여유로워하는 그를 본 다른 호구(호감 구혼자)들은 그에게 "울산의 아들"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그들이 짜릿한 커플 게임을 즐겼던 곳은 빨간색 프러포즈 등대가 있는 대송항을 지나 시계탑 광장에 우뚝 솟아 있는 하얀색 등대와 넓게 펼쳐진 잔디밭이 눈에 들어오는 간절곶공원이다. 커플들의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다. 

간절곶이라는 이름은 고기잡이를 나간 어부들이 먼바다에서 이곳을 바라보니 마치 긴 간짓대(대나무 장대)처럼 생겼다고 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다.

그뿐만 아니라 간절곶 등대 앞에는 `소망 우체통`이라는 이름의 커다란 초록 우체통이 있는데 우체통이 생긴 이후 새해 첫날 간절곶을 찾은 사람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소망을 적은 엽서를 우체통에 넣어 보내며 한 해의 소망을 빌면서 유명한 새해 해돋이 명소로 자리 돋움 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