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지난 19일 고현면 복지회관에서 고현 노인대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장충남 군수가 ‘100세 시대 활기찬 노후생활’이라는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 군수는 100세 시대의 이면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을 설명하며 참가한 노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웰빙 100세 시대를 위해서는 나이 듦에 대한 지나친 불안·걱정, 고독하게 사는 습관, 자식에 대한 짝사랑, 과도한 책임감을 버리고 건강, 소득,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야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음을 강의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WHO 고령 친화도시 지정,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등 남해군이 중점 추진하는 노인복지정책에 대하여 자세히 소개했다.
장충남 군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항상 건강하고 마음을 행복하게 가지면서 청복(淸福)을 누리시기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자라나는 세대에 전승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2013년 4월 설립된 고현 노인대학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게이트볼, 노래, 서예, 라인댄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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