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5 주민 밀착형 당뇨병 교실’ 합천군 보건소에서 8월 말까지 운영
‘3355 주민 밀착형 당뇨병 교실’ 합천군 보건소에서 8월 말까지 운영
  • 김동화
  • 승인 2019.07.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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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합천군 보건소는 ‘3355 주민 밀착형 당뇨병 교실’을 관내 삼가면 6개 마을의 당뇨병 환자 및 의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합천군 보건소에서 관내 삼가면 6개 마을의 당뇨병 환자 및 의심자를 대상으로 ‘3355 주민 밀착형 당뇨병 교실’을 진행한다.(
합천군 보건소에서 관내 삼가면 6개 마을의 당뇨병 환자 및 의심자를 대상으로 ‘3355 주민 밀착형 당뇨병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합천군 통계에 따르면 지역의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경남 9.5%, 합천 13.0%로 경남 평균보다 높았으며, 당뇨병 관리 교육 이수율은 경남 22%, 합천 6.2%로 도내 평균보다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특히 삼가면의 경우 높은 당뇨병 진단 경험률에 비해 관리 교육 이수율이 매우 낮아 이번 당뇨병 교실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별 주 1회, 총 6회로 진행되며 혈압·혈당·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 및 설문지, 질환의 이해, 검사 결과 상담, 스트레스 해소 웃음치료, 영양교육, 신체활동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당뇨망막병증, 신부전증, 뇌경색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당뇨병은 혈액투석, 실명, 신체절단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 자가 관리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을 경우, 합천군 보건소를 방문하면 상시 질환 관리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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