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댐 상류 조식처 복원 사업’ 2019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
‘밀양댐 상류 조식처 복원 사업’ 2019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
  • 김동화
  • 승인 2019.07.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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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가 공모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밀양댐 상류 단장면 고례리의 훼손된 산림 일대를 박새, 황조롱이 등을 목표종으로 하는 조류 서식처로 복원한다고 전했다.

밀양댐 상류 단장면 고례리 일대에 조성되는 조류서식지 복원 조감도
밀양댐 상류 단장면 고례리 일대에 조성되는 조류서식지 복원 조감도

정부 공모사업인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 훼손 등을 유발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협력금을 재원으로 생태시설물 설치, 식생복원, 습지 등을 조성한다. 올해 20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밀양댐 상류 조류 서식처 복업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밀양댐 상류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해 생태환경 회복을 통한 야생동물의 서식처를 조성하며 밀양호 조망 및 조류관찰을 위한 전망대 조성, 생태교육 및 체험을 위한 생태체험길 조성, 다층림 조성을 통한 조류 서식공간 조성, 노출 사면 정비, 진입 및 휴게공간 조성 등으로 추진된다. 

밀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회복은 물론이고 밀양호 조망공간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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