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 대곡 박물관은 오는 7월 30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다 함께 떠나요, 태화강 100리 길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 대곡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특별전 전시를 관람하며 작은 수첩 형태의 체험 활동지인 ‘태화강 100리 길 여행 여권’의 빈칸 채우기, 스티커 붙이기, 비밀 스탬프 찍기 등 여권을 완성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여권에는 태화강 주변의 역사 및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태화강 주변 답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울산 대곡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052-229-478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곡 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2일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으로 태화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어린이들에게 태화강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체험을 마련했다.”라며 “태화강의 숨은 역사와 인물·이야기 등을 체험해 보고 태화강을 찾는다면 크게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대곡 박물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관람객이 소셜미디어(SNS)에 해시태그(#울산 대곡 박물관 #태화강 100리 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