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 보건소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증상 완화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 2, 4, 5학년 중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충동성을 보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54개 전체 초등학교에서 1차 검사 후 보건소 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차 검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한다.
8월까지 주 3회씩 총 15회 운영되며 인제대학교 특수교육학과 문현미 교수가 다양한 놀이를 활용해 규칙 지키기, 부적절한 행동 수행에 대한 결과 경험 같은 체계화된 실행 기능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교육에 참여한 우리 아이들의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칭찬받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입과 부모 코칭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24시간 상담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393), 청소년사이버상담 센터(1388),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전화(1577-0199)로 하면 되고 주간에는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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