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 울산시장,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
기획재정부 방문 울산시장,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
  • 류경묵
  • 승인 2019.07.2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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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오늘 25일 송철호 울산시장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019 국가 예산 확보’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예산편성 핵심부처로 송 시장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 류상민 복지예산심의관, 임기근 행정 안전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실 핵심 간부들과 만남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며 특히, 울산 주요 산업에 관한 적극적인 예산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먼저, 울산의 미래를 여는 일곱 개의 성장 다리(7 BRIDGES) 전략과제인 수소 기반 안전성 평가 기반 구축 사업을 비롯해 산재 전문 공공병원, 울산 외곽 순환도로 건설 등 사업 계획의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 예산 지원을 요청하며 울산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그 외에도 지역 현안 사회기반시설 사업(SOC)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울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제2실내종합체육관 건립과 더불어 3D 프린팅 융합 기술 센터 건립, 바이오 데이터 팜 구축 사업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의 개략적인 1차 심의를 끝내고 주요 쟁점 사업에 대한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어 지금이 내년 예산 확보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송 시장의 이번 방문은 지역 현안 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안이 확정되기까지 한 달 보름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부시장, 실국장이 연이어 기재부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까지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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