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제천참사 책임자 처벌 촉구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제천참사 책임자 처벌 촉구
  • 백승섭
  • 승인 2018.01.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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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백승섭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은 4일 충북 제천화재참사 현장을 찾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강력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등이 4일 제천화재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제공)

이날 현장에는 김성태 원내대표와 원내지도부((윤재옥 수석부대표, 김승희, 정유섭, 신보라, 성일종, 박상도 국회의원), 권석창 국회의원 및 제천단양 지방의원,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후 이들은 합동분향소 조문과 가족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위로 했다. 기자 회견문에서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으나 당국의 허둥대는 초동대처 미비와 우왕좌왕하는 현장대응 미숙으로 화(禍)가 커져버린 후진적 참사가 초래됐지만 아직까지 그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늑장대처로 참사를 키우더니 늑장수습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망연자실한 유족들의 아픔은 아직도 그 끝을 모르는데, 정부당국은 어영부영 벌써부터 제천참사를 망각한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타했다.

제천화재참사는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무참히 잃어버린 전형적인 인재(人災)이며 문재인 정부의 재난안전 대처능력 미숙이 초래한 전형적인 후진국형 참사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더 이상 이런 참사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며, 더 이상 제천의 아픔을 외면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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